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평가 지지도가 40%로 전주보다 1%p(포인트) 높아졌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조금 높았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2일 조사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율이 40%로 지난주 조사보다 1%p(포인트) 높아졌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첫째 주 이후 한달 반 만이다.
부정 평가는 50%로 전주보다 2%p 낮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1%), '경제·민생'(14%), '소통'(7%),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노력한다'(이상 5%), '서민 정책·복지'(4%), '추진력·실행력·속도감', '직무 능력·유능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부동산 정책'(18%), '경제·민생'(16%), '국방·안보·대북'(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 '인사(人事)'(이상 4%), '외교',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찬성 의견은 34%, 반대 의견은 39%로 나타났으며 28%는 대답을 유보했다.
탄핵 찬성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1%), 성향 진보층(66%), 40·50대(47%) 등에서, 반대는 국민의힘 지지층(71%), 보수층(61%), 60대 이상(51%) 등에서 많은 편이다. 중도층은 탄핵 찬반 각각 34% 동률을 이뤘다. 지지 정당 없는 무당층, 20대 등은 절반가량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28%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 모두 지난주 조사보다 1%p 높았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7%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9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했으며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