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자체 개발 시스템으로, 7500여농가 농경지 토양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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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자체 개발한 비료 처방 시스템 '비료엔온(ON)'을 활용해 지역 농업경영체 7590여곳을 대상으로 농경지 토양 건강진단과 맞춤형 비료 처방에 나선다.

군이 자체 개발해 특허·상표 등록을 마친 '비료엔온(ON)'은 농촌진흥청 토양정보 시스템 '흙토람'과 연동해 농협 비료 판매 현장에서 작물과 토양 특성에 맞는 적정 비료량을 산출하고 처방서를 즉시 출력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적 우수 사례로 꼽힌다.

군은 '1농가 1필지 필수 참여'를 원칙으로 11월 2일부터 30일까지 센터와 행정복지센터에서 토양 시료를 접수, 내년 3월 이전까지 농가별 맞춤형 비료 사용 처방서를 제공한다.

또 비료엔온을 연말까지 지역 농협 5곳에 시범 설치하고 내년 4곳에 추가 보급해 비료 과다 사용을 방지하고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박선희 센터 연구개발과장은 "토양검정은 불필요한 비료 구매비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농업인의 적극적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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