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 전악장 연주 결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1기 단원들이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음악적 성장과 예술적 성과를 한 무대에 담아낸다.
경기아트센터는 2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피날레콘서트 ‘OUR SYMPHONY: 우리의 교향곡’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1기 단원들이 리베라라는 이름으로 함께 걸어온 2년의 여정을 관객과 나누는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 12월 창단한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도내 장애예술인들이 체계적인 교육과 다양한 연주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단원들은 지난 2년간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개인의 연주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소리를 듣고 하나의 음악을 완성하는 앙상블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번 공연의 주제 ‘OUR SYMPHONY : 우리의 교향곡’에는 각 단원이 걸어온 시간이 모여 하나의 오케스트라, 하나의 교향곡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순히 리베라오케스트라의 성과를 발표하는 무대를 넘어, 1기 단원들이 리베라라는 이름으로 함께 걸어온 2년의 여정을 관객과 나누는 마지막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연 1부에서는 두 연주자의 협연 무대가 이어진다.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 첼로 수석단원 차지우가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나단조 Op.104, 1악장’을 연주하고, 뒤이어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Op.35, 1악장’을 협연한다. 리베라에서 함께 성장해 온 단원이 오케스트라 협연자로 무대 중앙에 서며 전문 연주자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을 갖는다.
2부에서는 리베라오케스트라 전 단원이 함께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를 연주한다. 교향곡 전 악장을 완주하는 이번 도전은 개별 연주력을 넘어 단원 간 호흡과 집중력, 음악적 흐름을 만들어가는 오케스트라로서의 역량이 필요한 무대로 리베라오케스트라가 2년간 축적해 온 앙상블의 성장과 예술적 성취를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